中·日 쓰촨성 등 지진 난 곳에 또 지진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7.24 21:09
중국 쓰촨성과 산시성 접경 부근에서 24일 세 차례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새벽 쓰촨성 칭촨현과 산시성 닝창현의 접경 지역에서 5.6리히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뒤 오후 1시30분에 4.9리히터 규모, 다시 오후 3시45분께 6.0리히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1명의 사망자와 1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자세한 피해 내용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쓰촨성은 지난 5월 7.9리히터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7만여명이 숨지고 1만8000명의 실종자를 낸 참사가 일어난 곳이다.


한편 이날 오전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도 강진이 일어나 130여명이 다쳤다. 일본 교도통신은 0시26분쯤 이와테현 연안 북부에서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130여명이 부상당했고 이중 수십명은 중상이라고 전했다.

이와테현 역시 지난달 14일 7.2 리히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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