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이날 국회 공기업 관련 대책 특별위원회에 출석, "정치적인 판단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사퇴를 종용했다는 야당 의원들의 주장에 "사표를 내지 않은 사람도 있고 내는 사람은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로운 CEO들이 '고소영'(고려대 소망교회 영남출신)에 편중됐다는 지적에
"그와 관련된 보도는 정확성이 좀 떨어진다"며 "새 정부 이후 교체된 85명 기관장에 대한 (출신 분석 등)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공기업 CEO 사퇴가 정치적 이유였다고 밝혔음에도 '사퇴 기준'에 대한 질문에 "업무성과 전문성, 또 앞으로 경영자로서의 역량 등등을 참작했다"고 말해 야당 의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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