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0.5% MS 유지전략 고수"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7.24 17:54
SK텔레콤은 시장점유율(MS) 50.5% 유지전략을 시장안정화 차원에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규빈 SK텔레콤 재무지원실장(CFO)는 2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04년 순차적 번호이동 도입으로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이 하락을 허용하면서 시장혼탁이 초래되고, 시장전체의 마케팅비만 증가했고, 이후 50.5% MS 유지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어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마켓리더십을 상실할 경우 오히려 시장 전체의 마케팅비만 늘어날 수 있다"며 "이는 일본 NTT도코모의 예에서 극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최근 시장의 마케팅과열은 KTF의 3세대(3G) WCDMA 올인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KTF 가입자의 3G 마이그레이션이 상당히 진행돼 하반기부터 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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