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빈 SK텔레콤 재무지원실장(CFO)는 2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지분법손실 규모는 228억원으로 원인은 힐리오, SK베트남의 손실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2분기부터 하나로텔레콤도 지분법 대상에 포함돼 하나로도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어 "하나로텔레콤이 상장회사라서 숫자를 밝힐 순 없다"며 "지분법평사손실에서 힐리오의 비중이 가장 컸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힐리오는 더 이상 지분법 평가손이 발생하지 않게 됐고, 버진모바일은 흑자 기업이어서 평가이익 발생할 것"이라며 "하나로텔레콤도 지분법 이익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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