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한전과 서울시 상수도본부, 서울도시가스는 서울 목동지역 일반주택 100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원격검침 시범사업을 1년에 걸쳐 시행한 결과 검침 성공률이 100%에 달해 사업성이 높다는 판단을 내렸다. 별도의 전원설비, 중계장치 등이 필요하지 않아 설치비 측면에서도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전은 PLC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 및 도시가스 회사와 협력해 통합원격검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1700만 가구에 대해 원격검침망을 구성하면 전기, 수도, 가스별로 별도의 통신망을 건설할 필요가 없어져 중복투자를 막고 검침원을 가장한 범죄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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