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2Q 매출 1743억...사상최대(상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7.24 13:37

자체 개발 신약 매출 실적 개선 기여

동아제약은 24일 지난 2분기에 매출 1743억원으로 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564억원에 비해 11.4% 늘어난 것이다.

동아제약은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 206억원을 올려 전년비 7.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비 124.1% 늘었다.

동아제약은 이와 관련 "이번 분기에는 자체 개발 신약인 '스티렌'과 전문의약품인 '플라비톨', '니세틸' 등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했다"며 "이와 더불어 일반의약품인 박카스 부문의 매출 증대로 수익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또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 저수익사업 구조조정으로 매출원가율이 낮아져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제약업계 최초로 연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에는 연매출 7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지속적인 신약 개발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하고, 신제품 매출 증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수출부문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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