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 체험 게임 개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7.24 13:42
대한항공은 어린이 교육업체 한솔교육 계열사인 한솔디케이와 제휴해 객실 승무원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게임인 ‘나라라 비행소녀’를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은 게이머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돼 고객이 요구하는 기내식, 음료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캐릭터들은 승무원 유니폼과 똑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게 된다.


또 경험치에 따라 이코노미석부터 일등석으로 배경이 업그레이드되고 게이머 레벨도 객실 승무원 직급처럼 인턴에서 사무장까지 올라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실제 항공기 운항 중 진행되는 고객 서비스 과정을 모두 게임에 담았다"며 "어린이에게는 재미를 선사하고 승무원 지망생들에게는 훌륭한 직업교육 자료로 활용될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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