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5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언론 보도를 보니까 개혁이 뒤로 후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던데, 목소리를 낮추니까 그런 것 같다"며 "한국 사회는 목소리가 커야 일이 되는 것처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경쟁력강화위원회가 매달 꾸준히 실질적인 논의를 하면서 중요한 안건을 얘기하고 있다"면서 "매달 한번도 거르지 않고 대통령 주재 하에 회의를 하는 것은 국정의 우선순위가 선진 일류국가 진입이고, 이를 위한 필수요건이 국가경쟁력 강화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계와 산하단체, 정부 부처들이 뜻을 모으고 힘을 모아서 어려울 때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전화위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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