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 자보료 인하로 인한 손해율 상승 미미

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 | 2008.07.24 08:48

SK證-비중확대 유지

SK증권은 최근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인한 손해율 상승 효과가 미미하다며 손해보험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증권사는 4대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개인 비중이 64~70%인 상황에서 평균 1.8%의 보험료를 인하한다고 가정할 때, 자동차 전체 보험료는 1.2~1.3% 하락하게 된다고 추정했다.

이는 기존 수정 순이익 추청치 대비 2.3~3.1%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서 펀더멘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오히려 지난 주말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정책을 위해 발표된 ‘교통안전 종합시행계획’으로 손해율 하락폭이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신규광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주식시장의 하락과 단기악재(보험료 인하)로 인해 손해보험사의 밸류에이션 지표가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에 있다”며 “삼성화재를 제외한 2위권 손보사들의 경우 수익추정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정PER 은 5~6배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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