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1000여명 감원 계획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7.24 06:59
미국 3위 자동차 업체 크라이슬러는 상반기 판매가 22% 감소함에 따라 1000여명 이상을 더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브 엘쇼프 크라이슬러 대변인은 "최근 시장 상황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커 감원을 단행한다"며 "감원은 오는 9월 30일까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북미지역의 다른 자동차 업체들 보다 픽업트럭과 SUV 판매 의존도가 높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이들 차종의 구매가 급감해 크라이슬러 판매도 동반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엘쇼프 대변인은 "이번 감원 인원은 전체 크라이슬러 근로자의 1.6%에 이르는 규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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