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유로·엔 대비 강세 이어가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7.24 05:31
유가 급락과 금융시장 안정 기대감으로 달러화가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23일(현지시간) 오후 4시8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95센트(0.60%)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5691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날 달러/유로 환율은 한때 1.5670달러 선까지 하락하는 등 최근의 달러 반등 추세가 지속됐다.

엔/달러 환율도 0.54엔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107.86엔을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이 이날 배럴당 124.44달러까지 하락함에 따라 원유 대체 투자자산인 달러로 자금이 몰렸다.

유동성 위기에 놓인 패니 매와 프레디 맥에 대한 구제 방안에 의회가 합의하고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반대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금융시장 안정 기대감이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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