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25달러 아래로, '돌리'약화+재고 안도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7.24 04:24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배럴당 124달러선으로 내려섰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3.98달러(3.1%) 하락한 124.44달러로 마감했다. 유가가 125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초 이후 처음이다.

전날에 이어 허리케인 '돌리'가 유정과 정유시설이 집중된 멕시코만 일대에는 피해를 입히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재확인 되면서 유가 약세가 지속됐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게 줄어든것으로 발표된 점도 안도감을 불러 일으켰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18일 기준) 원유 재고량이 16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플래츠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감소폭이 19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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