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주 모기지 신청 6.2%↓ '금리 비싸'(상보)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7.23 21:08
미국의 지난주 모기지 신청이 전주대비 6.2%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18일 기준 지난주 모기지 신청지수가 전주보다 6.2% 감소한 489.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1.7% 증가에서 감소세로 반전했다.

모기지구매지수는 335.6으로,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6월 20일(333.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리파이낸싱지수는 1474.9에서 1392.7로 떨어졌다.

이자율 상승에 따라 주택 구매 대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대출금리는 6.22%에서 6.59%로 상승,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UBS 증권의 제임서 오설리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지금 이 시점에서는 확실히 시장이 회복될 기미가 안 보인다"고 말했다.

15년 만기 모기지 금리도 5.74%에서 6.1%로 올랐다. 1년 만기 변동금리 모기지금리는 7.16%로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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