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석유公 사장 후보 각 3명 추천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8.07.23 17:55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전력과 한국석유공사 사장 후보 3명씩을 선정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통보했다.

한전 사장은 김쌍수 전 LG전자 부회장과 정규석 전 데이콤 사장, 임창건 전 한전 KDN 사장이 후보에 들었다. 석유공사 사장 후보로는 강영원 대우인터내셔널 사장과 노연상 전 에쓰오일 사장, 금병주 전 LG상사 사장이 선정됐다. 한전 사장은 김 전 부회장이, 석유공사 사장은 강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은 한전 후보들에 대해 신원조회 등 인사 검증을 벌인 뒤 1명을 선정해 이르면 다음달 19일 열리는 한전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주총에서 사장 선임 안건이 의결되면 이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장 임명을 제청하고 최종적으로 이 대통령에 의해 사장 임명이 이뤄진다.


석유공사 사장은 2주 정도 신원조회를 거쳐 하자가 없는 후보 가운데 1명을 뽑아 이 장관이 제청하면 이 대통령의 임명에 의해 선임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밖에 대한광업진흥공사는 김신종 전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장병두 경남에너지 수석부사장 등이, 한국석탄공사는 조관일 전 강원도 정부부지사 등이 사장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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