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바캉스, 섹시미인되려면…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8.07.25 10:48

[주말쇼핑] 바디라인 관리 필수, 트렌드 맞춰 '하이웨이스트'로

직장인들에겐 바캉스 시즌을 기다리는 게 낙이다. 돌아오면 기대되고 지나가면 아쉬운 여름휴가. 1년에 한 번 뿐인 시기인 만큼 복장도, 메이크업도 일상에서 벗어나 과감해 보는 건 어떨까.

시원하게 살을 드러내려면 몸매 관리는 필수. 과감한 디자인의 비키니 수영복도 바캉스 시즌을 위한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이다. 바캉스 미인을 위한 필수품들을 챙겨보자.

◇바캉스 특명, 바디라인을 살려라=울퉁불퉁한 바디라인을 속수무책으로 노출하자니 차라리 부르카 속에 숨겠다고. 그렇다면 프로그램형 바디라인 화장품이 답이다.

바디라인 관리 제품은 지방분해를 돕고 피부 결을 매끈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최근 리포존, 비너스키스, 오르비스 등 수입 브랜드 화장품이 여름시즌 기획 상품들을 대거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리포존 바디슬리밍 비기닝세트

‘리포존 바디슬리밍 비기닝세트’(3만5000원)는 울퉁불퉁한 몸매를 매끈하게 정리하고 피부를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1일 분량으로 포장된 앰플은 끈적임이 없는 액상타입으로 빠르게 흡수된다.

무유분, 무향료, 무색소의 ‘오르비스 뉴 바디파인 젤’(3만4200원)은 얼굴과 목, 가슴을 제외하고 팔, 허벅지, 종아리 등 탄력을 원하는 부위에 사용하면 피부를 조여 준다. 마사지를 하거나 물로 씻어낼 필요 없이 피부에 스며들게 하면 된다.

↑로레알 바디엑스퍼티즈 퍼펙트 쉐이프 레이저

‘로레알 바디엑스퍼티즈 퍼펙트 쉐이프 레이저’(1만1800원)는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를 집중 관리해주며 마사지없이 바르기만 해도 효과가 나타난다. 등 가슴 피지 클리너인 ‘오르비스 클리어 바디워시’(1만2600원)는 모공 노폐물과 각질을 말끔히 제거해준다.

◇의상도 트렌드 맞춰 '센스있게'=바캉스 패션의 백미는 단연 수영복이다. 최근엔 과감한 디자인의 비키니 수영복이 인기다.


올 신상품인 ‘섹시하트 비키니’(3만7300원)는 과감한 디자인과 대담한 컬러가 특징이다. 체형에 따라 적당한 스타일로 고를 수 있다. ‘보그걸 3pcs 수영복’(1만9300원)도 인기 상품.

↑올 여름 패션 트렌드인 하이웨이스트 팬츠
휴가지에서 입을 옷을 고른다면 숏 팬츠를 중심으로 허리가 가슴 아래까지 내려오는 하이웨이스트 하의에 주목하자. 롯데닷컴 패션의류 담당 곽성인 MD는 "남성은 로우 라이즈, 여성은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이 신체적 특징에 부합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유리하다"고 말한다.

하이웨이스트 팬츠의 단점은 허리와 허벅지가 강조돼 뚱뚱해 보일 염려가 있다는 것. 하지만 통통하거나 다리가 짧은 사람에게 불리했던 예전 디자인과 달리 올해는 체형에 결점이 많은 일반인도 소화하기 쉬운 디자인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뉴욕스토리의 허리선을 위로 끌어올려 다리가 길어 보이는 체크팬츠(1만2800원)는 아래로 퍼지는 A라인이라 다리가 얇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길이가 짧아도 허리선을 위로 끌어올려 숏 팬츠를 입었을 때 느끼는 부담도 덜하다.

매긴나잇브릿지의 4부 팬츠(12만4600원, 롯데닷컴 30% 할인가)는 벨트선이 허리 중간에 있는 하이웨이스트 반바지이다. 이렇게 벨트선을 기존의 제품보다 위로 끌어올린 제품은 다리가 길어 보일 뿐만 아니라, 허리가 잘록해 보인다.

허리 부분과 끈의 탈부착이 가능해 여러 가지 연출이 가능한 비고스의 7부 바지(5만6000원)는 배 바지의 화려한 변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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