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리서치회사인 차이나벤처에 따르면 2분기에 완료된 M&A 169건 가운데 거래금액을 공개한 129건의 총 거래대금은 155달러로 전분기대비 137% 늘어났다.
건수로는 제조업 분야가 전체의 22.4% 를 차지해 M&A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규모로는 부동산 분야가 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국 기업 인수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 기업이 외국기업을 인수한 건수는 15건으로 전분기보다 24.7% 증가했다.
신화통신은 "M&A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기업공개(IPO) 등으로 기업 이익이 크게 늘어나 현금이 풍부한 데다 금속 가격 상승으로 기업들이 에너지, 광산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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