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보중공업은 23일 오는 8월 관리종목 지정요건을 해소하며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보중공업은 자기자본 10억원 미만과 자본잠식 50%에 해당돼 지난 3월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동보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5월 기존 주식 2.8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단행해 올해 상반기 보고서 상으로 관리종목 지정요건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며 "반기보고서 감사가 끝나는 대로 8월 중순께 관리종목 탈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보중공업은 최근 최대주주가 삼미식품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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