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베일, 어머니-누나 폭행 부인

유상영 인턴기자 | 2008.07.24 03:00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34)이 어머니와 누이를 폭행한 혐의를 부인했다.

그의 변호인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크리스천 베일은 이번 폭행 혐의와 관련 런던 경찰서에 자발적으로 출두했다"며 "그는 혐의를 전면 부정하는 한편 사건의 전말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전적으로 협력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그에게는 어떤 혐의점도 없으며 그는 이번 폭행 사건과 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21일 베일의 어머니 제니(61)와 누나 샤론(40)은 베일에게 폭행 당했다며 정식으로 고소를 제기하기 위해 햄프셔의 한 경찰서를 방문했다.


이날 런던 경찰은 베일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다크 나이트'의 시사회 첫날이라는 점과 그의 도주위험이 크지않다는 점 등을 감안해 그의 체포를 보류했다.

영화 '태양의 제국'에서 아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베일은 '베트맨 비긴즈', '아메리칸 사이코'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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