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최악의 시점이자 기회…목표가↓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07.23 08:29

-동부證

동부증권은 23일 키움증권은 현재 성장잠재력이 외부요인에 의해 억눌려진 상태이며, 최악의 시점이지만 투자의 관점에서는 지금이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거시변수 악화로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희준 동부증권 연구원은 "수수료율 경쟁의 심화는 온라인 증권사의 성장에 있어
서 불가피한 성장통에 불과하고 자기자본에 기반한 신용공여규제는 목적적합성이나 효율성이 떨어져 장기간 지속되기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다.

키움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148억원(-12.5%QoQ, -37.3%YoY)을 기록하였다.


김 연구원은 "시장상황이 악화된 상황에서 선방하기는 했지만, 어차피 줄여야 할 신용공여에서 만회된 실적이기에 반갑지는 않다"며 "그러나 증시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신용공여가 늘어나는 현상 자체는 시장 기반을 입증함과 동시에 현재의 정부 규제가 비효율적이고 불평등한 규제라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수수료율 경쟁 심화는 문제의 본질이 아니며, 자기자본에 기반한 신용공여 규제는 장기간 지속되기 힘들다며 키움증권이라는 개별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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