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준 동부증권 연구원은 "수수료율 경쟁의 심화는 온라인 증권사의 성장에 있어
서 불가피한 성장통에 불과하고 자기자본에 기반한 신용공여규제는 목적적합성이나 효율성이 떨어져 장기간 지속되기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다.
키움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148억원(-12.5%QoQ, -37.3%YoY)을 기록하였다.
김 연구원은 "시장상황이 악화된 상황에서 선방하기는 했지만, 어차피 줄여야 할 신용공여에서 만회된 실적이기에 반갑지는 않다"며 "그러나 증시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신용공여가 늘어나는 현상 자체는 시장 기반을 입증함과 동시에 현재의 정부 규제가 비효율적이고 불평등한 규제라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수수료율 경쟁 심화는 문제의 본질이 아니며, 자기자본에 기반한 신용공여 규제는 장기간 지속되기 힘들다며 키움증권이라는 개별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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