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보증 PF-ABS 신용등급 'B+'로 하향

더벨 김은정 기자 | 2008.07.22 17:31

한기평 "영위사업의 저조한 수익성"..."신용위험 증대"

이 기사는 07월20일(14:37)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기업평가는 19일 이수와 이수건설이 연대보증을 서고 뉴리안디앤씨유동화전문회사가 발행한선순위 유동화사채(PF-ABS)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ABS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주상복합 건설 및 분양사업 관련된 대출채권 유동화로, 총 350억원 규모로 발행돼 지난 3월말까지 270억원이 상환되고 오는 11월말 80억원의 만기가 남아있다.

차주는 시행사인 뉴리안디앤씨, 시공사는 이수건설이다. 시행사가 일차적인 상환의무를 갖지만 기한의 이익 상실 사유가 발생하면 연대보증인인 이수건설과 이수가 대출채무를 상환하는 구조다.


이 사업은 2006년 3월 분양을 개시해 올해 3월말 기준 분양률이 44%, 공정률은 약 17.5%를 나타내고 있다. 완공 및 입주 예정시기는 2010년 8월이다.

한기평은 "연대보증의무를 제공하는 이수건설과 이수의 신용도 저하를 반영해, 유동화사채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건설과 이수는 각각 공사물량 감소로 인한 사업성 저하, 부동산 경기 둔화로 사업위험증대, 영위사업의 저조한 수익성, 현금창출력 대비 차입규모의 과중 등으로 신용위험이 증대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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