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상반기 영업익 5.5% 줄어(상보)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7.22 15:37

총 수신과 여신은 늘어

대구은행은 22일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줄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총 2036억원으로 같은 기간 5.5% 감소했다.

총자산은 27조811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6.3% 증가했다. 총수신은 20조3974억원, 총여신은 16조4434억원으로 같은 기간 9.5%, 15.5% 늘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71%로 전년 동기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 연체대출채권비율은 0.84%로 지난해보다 0.21% 높아졌다.

아울러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1.74%로 전년 동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2%,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20.5%를 기록했다.


김병태 대구은행 부행장은 "하반기에는 국내외 위험 요소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와 건전성 제고를 최우선시하면서 비이자 수익 확대, 비가격 경쟁력 강화, 생산성 가치 혁신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치를 2800억원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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