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 태양광발전 시공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8.07.22 13:12

씨앤쏠라와 태양광발전소 시공계약 체결

일본 샤프의 국내 합작법인인 샤프전자는 씨앤쏠라와 태양광발전소 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샤프전자 측은 씨앤쏠라가 경북 상주 모서면에 약 3만㎡ 규모로 추진 중인 1메가와트(1MW)급 결정질 방식 태양광발전소 시공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총 7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발전소가 건설되면 연간 약 1387메가와트 전기를 생산, 462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샤프전자 관계자는 "태양광발전 핵심 부품인 태양전지(솔라셀)와 모듈 분야에 이어 시공에도 직접 나섬으로써 발 빠른 시장 대응과 신뢰성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샤프는 태양전지 분야에서 독일 큐셀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샤프전자는 일본 샤프가 50% 지분을 보유한 한국 내 판매 합작법인으로 태양광사업 이외에 전자사전과 LCD TV, 공기청정기 등 샤프 제품을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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