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노조 주총장봉쇄..사장선임 지연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7.22 11:35
증권예탁결제원 노동조합이 이수화 신임 사장 내정자에 대한 선임을 막기 위해 실력행사에 나섰다.

예탁결제원 노조는 12일 임시주주총회장인 본사 12층 세미나실을 봉쇄했다. 이에 따라 이 내정자 선임을 위해 이날 오전 11시 열기로 한 주총은 연기됐다. 향후 주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예탁결제원 노조는 최근 사장 추천위원회가 내정설이 파다했던 이수화 전 씨티은행 부행장을 사장 후보로 추천하자 부도덕한 인사의 낙하산 인사라며 강력 반발했다.


지난 15일에는 "허울 좋은 사장공모? 쌩쑈를 해라!"는 제목의 대자보까지 붙이며 이 전부행장 내정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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