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LG 와인폰', 유럽·일본 간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7.22 11:00
▲LG전자는 23일 국내에서 80만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와인폰(LG-KF300, L706ie)을 유럽과 일본에 동시에 선보인다.

국내에서 80만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LG '와인폰'이 해외시장을 두드린다.

LG전자는 23일 국내에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와인폰'(LG-KF300, L706ie)을 유럽과 일본에 동시에 선보인다.

와인폰은 휴대폰의 기능 보다 사용편의성을 중시하는 중장년층의 기호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

기존 휴대폰 보다 버튼과 글씨체를 2배로 키우고, 자주 사용하는 메뉴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4개의 단축 버튼을 액정 화면 바로 밑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출시지역의 시장 상황에 맞게 디자인, 카메라 화소, 제품의 색상 등을 변경한 와인폰을 내놓는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 10여 개 국가에 출시하는 유럽형 와인폰은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핑크·다크 퍼플·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일본형 와인폰2(L706ie)는 지난 3월 NTT도코모를 통해 출시한 3040폰(L705i)의 후속작으로 3.6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3세대(3G) 휴대폰이다.

이 제품은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손에 쥘 때의 느낌을 강조했다. 밝고 화사한 색상을 좋아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화이트, 골드, 핑크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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