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도 힘보다는 연비 강조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07.22 08:54

제너럴모터스(GM)가 오랜만에 카마로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한때 GM 모델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시보레 카마로는 2002년형 모델이 출시된 이후 단종됐다가 21일(현지시간) 2010년형 모델이 새롭게 출시됐다.

새 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엔진 사이즈와 마력 등 차의 힘을 자랑하던 GM의 전통적 마케팅과는 달리 이번 모델에 대해 GM은 유독 '높은 연비'를 강조하고 있다.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연료 효율성이 높은 차량들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내 SUV와 픽업트럭 매출은 이미 급감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뵌 2010년형 카마로 V6는 고속도로 주행시 갤런당 26마일(리터당 약 11킬로미터)을 주파한다. 이는 포드 무스탕 V6와 같은 수준의 연비이며, 동시에 무스탕 V8과 동일한 마력을 자랑하는 등 엔진 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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