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간광우병 의심보도..정부 "가능성 거의 없어"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7.21 19:49
보건복지가족부는 21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건당국이 인간 광우병(vCJD, 변종크로이펠츠 야콥병)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vCJD일 가능성이 없는 사례라고 해명했다.

vCJD일 가능성이 없는 사례가 마치 광우병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처럼 오해될 소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AP통신을 인용한 국내 보도에 따르면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건당국은 케이프코드 지역병원에 입원한 한 환자의 질환이 크로이펠츠야콥병(CJD)인지 CJD의 변종인 변종크로이펠츠야콥병(vCJD)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보도 내용에서 보건관리들은 이 환자가 vCJD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극히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해당 외신의 제목은 '인간 광우병 환자가 발생했다'가 아닌 '매사추세츠 환자가 광우병에 대한 검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신이 보건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환자가 vCJD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기술, 사실상 vCJD일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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