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임원급 7명 가운데 5명의 임기가 끝났기 때문에 신임 사장 임명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코트라의 임원급은 사장과 감사를 비롯해 △부사장(전략경영본부장) △구주지역본부장 △북미지역본부장 △전략마케팅본부장 △글로벌 코리아 본부장 등이다.
이 가운데 김성진 감사와 이선인 구주지역본부장은 이미 그만뒀으며, 한준우 부사장과 김주남 북미지역본부장은 5월 초에 임기가 끝났다. 현재 임기가 남은 임원급은 황민하 전략마케팅본부장과 민경선 글로벌 코리아 본부장뿐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신임 사장 취임 이후 임원급 인사가 단행되면 이어 본부의 실·팀장과 해외 무역관장 등 단계적으로 조직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인사 폭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여 사실상 하반기 정기인사 성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01년 차관보를 끝으로 옷을 벗고 한국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을 지내다가 차관으로 복귀해 주목을 받았다.
온화한 성격이지만 아이디어가 많고 추진력도 강하다는 평가.
◇약력
△서울(58) △중앙고 △서울대 정치학과 △상공부 미주과장 △통상산업부 공보관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건설기술부장 △산자부 무역투자실장 △차관보 △한국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 △수출보험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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