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역세권에 35층 주상복합 2개동 건립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8.07.21 16:01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 진입부인 길음역 주변에 35층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이 들어선다.

성북구는 길음동 542-1 일대 1만3310㎡ 부지에 주거비율 70% 이하, 최고 층수 35층의 주상복합을 짓는 '길음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심의를 거쳐 이달 중 결정 고시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현 재개발 구역은 주택 131가구, 점포 46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2012년 주상복합이 완공되면 모두 276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


사업부지는 북부간선 및 내부순환도로가 통과하고 미아로와 정릉길에 접한데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지하 공공보행통로로 연결될 예정이어서 교통의 요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도로 및 공원을 25% 이상 기부채납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상향 조정할 수 있었다"면서 "길음뉴타운 내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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