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방카전용 '인덱스변액연금' 출시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8.07.21 14:10
알리안츠생명은 국·내외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무배당 알리안츠파워인덱스변액연금'을 21일부터 씨티은행을 통해 판매한다.

방카쉬랑스 전용상품인 이 보험은 세계 주요 지역의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리아인덱스형, 브릭스인덱스형, 차이나인덱스형, 유로인덱스형, 채권형 등 총 5종류로 구성돼 있어 국내는 물론 선진국과 신흥시장에 안정적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다.

보험료의 50%까지 인덱스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40%는 국내채권, 10%는 유동성 자금으로 운용한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요즘처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클 때는 일부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보다 전체 지역에 연동되는 인덱스 펀드가 유리하며, 실제로 장기간 수익률로 볼 때 성장형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투자성향에 따라 원하는 펀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연 12회 이내에서 펀드 변경이 가능하다. 중도인출은 해약환급금의 60% 이내에서 연 12회까지 할 수 있다. 보험기간 동안에는 펀드의 운용실적이 악화되더라도 연금개시 이전 기납입보험료 및 사망 당시의 기본사망보험금을 최저 보증해 준다.

월 보험료가 50만원 이상일 경우 0.5%, 100만원 이상일 경우 1%의 보험료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가입연령은 만 15~60세, 연금개시 나이는 45~80세다. 기본보험료는 적립형의 경우 10만원부터 1억원까지이며, 거치형은 500만원 이상이다.

알리안츠생명은 이 상품을 씨티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 우선 판매하고 순차적으로 제휴은행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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