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방 금융서비스 강화한다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7.21 10:37

-신화통신

중국 정부는 중국내 금융기관들이 농촌 등 지방에서의 금융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도록 촉구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은행규제위원회(CBRC)의 리우밍캉 회장은 이날 "중국은 농촌지역의 소액대출을 활성화하는 등 지방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성(省), 현(縣) 규모의 50개 중소 신용회사, 캐피털 뮤추얼 등 금융기관을 신설키로 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중소 금융기관은 중국 농가와 지방의 소규모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중국 정부는 기대했다.


CBRC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지방도시(성,현) 2868곳에는 금융기관이 없다. 이 가운데 2645개 도시는 중국 서부지역에 있다. 1개 금융기관을 보유한 지역도 8901곳에 달했다.

리우 회장은 "금융기관들은 지방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비스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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