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신한카드와 제휴해 20%↓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8.07.21 10:38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매장 내에 365일 상설 할인코너를 선보인다. '홈플러스-신한카드'로 결제하면 품목당 최고 20%를 할인해 준다.

21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신한카드 할인코너에 10~20%까지 할인되는 생필품을 모아놓고 상설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 해당 상품은 100여 개 품목으로 2주일마다 한 번씩 교체되며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생필품과 시즌 상품 위주로 구성된다. 특히, 할인행사 중인 상품도 홈플러스-신한카드 할인코너에 진열되면 추가로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되는 첫 행사상품으로는 커피, 바캉스 먹거리, 팥빙수 용품 등이 선정됐다. 대표 품목은 하이포크팜 (200g) 1750원, 대상 찰고추장(200g) 850원, 맥스웰하우스 쿨커피믹스 (80개입) 9200원, 렌지짱 햄버거스테이크 (200g) 1750원 등이다.

정병문 홈플러스 마케팅운영본부 이사는 "서민 경제의 부담이 커지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 상설 할인코너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다"며 "기존의 공동 프로모션처럼 단발성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행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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