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대증권사, 상반기순익 10억위안 넘었다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7.21 09:21

궈타이쥐난증권, 46.5억원 1위…작년순익 65%에 해당

중국의 6개 주요 증권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10억 위안(1억47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상하이증권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화로 약 1650억원에 이른다.

궈타이쥐난증권은 상반기 순익이 46억5000만 위안(6억8290만 달러)로 증권사 가운데 수익규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순익의 63%에 해당한다.

GF증권과 궈선증권은 순익이 각각 18억2000만 위안, 12억5000만 위안으로 뒤를 이었다.


또 션인완궈증권, 화타이증권, 중국초상증권 등은 순익 각각 11억3000만, 11억2000만, 10억7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상하이증권보는 "순익은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대다수의 증권사들이 고유계정 운용에서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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