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유통 재고 조절이 2007년으로 완료되고, 영업활동 정상화가 이루어지면서 종근당의 2008년 매출액 증가율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도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신제품 매출 기여도 증가 및 2007년 하반기 또 한 차례 이뤄졌던 재고조정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주력제품인 딜라트렌과 사이폴엔은 약 20%에 가까운 성장이 예상되며, 프리그렐(플라빅스 개량신약), 리피로우(리피토 제네릭의약품). 코자 제네릭의약품 등 신제품들의 매출 기여도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종근당이 올해 매출 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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