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 해비치 리조트와 표선 해수욕장 일대에서 신입사원 113명을 대상으로 하계 수련대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06년부터 해외 각 법인에서 채용한 신입사원들을 하계 수련대회에 함께 초청해 왔다. 글로벌 사업장의 진영이 갖춰지면서 해외사원들도 회사에 대한 깊은 애사심을 갖고 있어야한다는 취지에서다.
올해 행사에도 미국 인도 슬로바키아 독일 영국 러시아 중국 등 해외 현지법인에서 온 27명의 신입사원들이 참가했다. 때문에 이 행사는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신입사원 뿐 아니라 정석수 사장을 포함 20여명의 본사 임원들도 행사에 함께 참가했다.
슬로바키아에서 온 신입사원 피터 파스코(26) 씨는 “한국의 멋진 바다, 동기들과 함께한 새로운 경험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 “특히 샅바를 다리에 감고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씨름 경기는 난생 처음 해 봤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하계 수련대회 외에도 신입사원 가족들을 초청해 파티형식으로 진행하는 ‘입사식’을 비롯 1:1 멘토링 제도, 호프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들의 애사심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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