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고유가 고통분담 1000억 기금조성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8.07.18 14:37

공동 선언문 발표

정유업계가 고유가 시대 고통분담 차원에서 1000억원의 특별기금을 조성한다.

특별기금은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과 에너지 효율 제고, 에너지 절약 운동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대한석유협회 4개 회원사는 18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공동선언문을 통해 고유가 고통분담을 위해, 정유 4사가 사별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과는 별도로 1000억원의 특별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유업계는 18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고유가 극복을 위한 특별기금을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좌로부터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허동수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 신헌철 SK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S-OIL 대표이사, 김생기 대한석유협회장.



정유 4사는 지난 3년간 고도화 설비 확충 등에 4조원을 투자한 데 이어 앞으로도 5년간 원유 정제시설인 고도화 설비 등에 10조원을 집중 투자하고, 명실상부한 에너지 수출기업으로서 국가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신헌철 SK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S-OIL 대표이사,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김생기 대한석유협회장 등 정유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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