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사장 개성방문 "北과 협의 없다"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8.07.18 10:15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18일 개성관광의 안전점검을 위해 방북했다.

윤 사장은 박연폭포, 선죽교 등 주요 관광지의 안전시설과 직원 근무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또 현지직원들에게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현대아산은 "윤 사장이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고와 관련해 북측 관계자들과 만나 협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고 이후 관광조장의 숫자를 두 배로 늘리고 출발 전 전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화된 관광안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내직원을 늘려 배치해 놓은 상태다.


개성관광은 금강산 피격 사건 이후에도 별다른 타격이 없이 평소의 영업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윤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10분쯤 도라산출입국사무소(CIQ)를 통과했으며 오후 5시께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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