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한국 올 GDP성장률 4.8%→4.6%"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 2008.07.18 10:25
골드만삭스가 올해 GDP(국내총생산)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투자감소와 소비둔화로 당초 전망치가 달성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7일자 '한국경제 긴급보고서'에서 "2008년과 2009년 한국 GDP전망치를 4.8%->4.6%, 5.3%->5.0%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은 고유가에 따른 내수기업의 성장 둔화와 규제완화 연기 등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한국경제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행 5%인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동결 전망을 내놨다. 물가상승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내수부진 등 경기침체에 대한 부담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당초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3-6-12개월 환율 전망치를 1040원, 1050원,1070원으로 유지했다. 전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012.9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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