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5240억원, 영업이익 1360억원, 순이익 11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3.2%, 70.6%, 128.6% 증가했다.
백재욱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매출은 추정치와 유사하나 국내 주택과 해외 플랜트의 매출신장 및 양호한 수익성 유지로 기대이상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며 "유화 지분법이익도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백 애널리스트는 이어 "주가는 건설업 환경의 부정적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양호한 실적지속과 정부정책 변화가 하반기 주가반등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림산업의 미분양가구수는 6월말 현재 약 7000호 수준으로 최근 미분양 감소세 및 하반기 분양계획 감안시 연말까지 추가적인 미분양 위험 증가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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