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대림산업↓, 건설업황 부정적..-유진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7.18 08:35
유진투자증권은 18일 대림산업에 대해 건설업 환경의 부정적인 변화를 반영해 할인율을 상향, 목표가를 기존 20만2000원에서 16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하지만 양호한 수익성은 유지되고 있어 투자의견은 '강력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

대림산업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5240억원, 영업이익 1360억원, 순이익 11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3.2%, 70.6%, 128.6% 증가했다.

백재욱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매출은 추정치와 유사하나 국내 주택과 해외 플랜트의 매출신장 및 양호한 수익성 유지로 기대이상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며 "유화 지분법이익도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백 애널리스트는 이어 "주가는 건설업 환경의 부정적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양호한 실적지속과 정부정책 변화가 하반기 주가반등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림산업의 미분양가구수는 6월말 현재 약 7000호 수준으로 최근 미분양 감소세 및 하반기 분양계획 감안시 연말까지 추가적인 미분양 위험 증가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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