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1억4000만달러(주당 2.24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메릴린치는 이날 장마감후 실적발표를 통해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손실은 46억달러(주당 4.95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톰슨 로이터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17명의 순손실 예상치 평균은 주당 1.91달러였다. 그러나 손실 예측치가 주당 70센트에서 4.21달러에 이르는 등 편차가 심했다고 마켓워치는 덧붙였다.
메릴린치는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이날 정규장에서 전날 대비 8.9% 상승한채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 이상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메릴린치는 이와 함께 보유중이던 블룸버그 지분 20%를 44억2500만달러에 블룸버그측에 재매각하는 거래를 완결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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