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납품비리 의혹 한전 간부 영장 재청구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8.07.17 20:04
한국전력공사의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문무일)는 한 차례 영장이 기각됐던 이 회사 간부 나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17일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나씨가 지난해 한전의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사업과 관련, 여러 업체들로부터 "전산장비 납품업체로 선정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보고 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서형주 판사는 13일 "수사 진행상황에 비춰볼 때 공여자 진술의 신빙성에 대해 다퉈볼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