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태양전자, 에너지위너상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8.07.17 15:42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오는 2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을 열고 38개 제품에 시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이 상의 대상은 2개로, LG전자의 660리터 양문형 '리니어 디오스 냉장고'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한 공로로 지식경제부장관상(대상)을, 태양전자의 '무전극 가로등용 등기구'가 등기구 효율을 80% 이상 끌어올린 공로로 환경부장관상(대상)을 받는다.

삼성전자의 '액정표시장치(LCD) TV'가 에너지효율상, 지이삼성조명의 '세라믹 메탈 할라이드 램프'와 혼다코리아의 '씨빅 하이브리드' 등 2개 제품이 에너지기술상을 받는다.

이외에 '에너지절약상' '이산화탄소(CO2)저감상' '대기전력대상' '고효율자동차상' 등 총 13개 종목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에너지위너상은 소시모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이나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기업 활동 중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활동을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1997년 처음 시작됐다.

소시모는 "올해는 총 56개 제품·활동이 응모했다"며 "전년에 비해 에너지 효율 향상정도와 적용기술이 전반적으로 향상됐고 우수한 제품들이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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