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생활밀착형 변액연금 출시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8.07.17 15:04
미래에셋생명은 보험료 납입 일시 중지 기능과 금리연동형 전환 기능 등을 반영한 '무배당 미래에셋 러브에이지 프리미어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이 상품은 장기간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는 연금보험의 특성을 고려, 생활자금을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보험료 납입 일시중지 옵션을 채택했다.

이는 보험계약 후에 자금사정이 악화돼 보험료를 납입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경우 보험료 납입을 일시중지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보험가입 후 5년이 경과된 이후부터 최대 3번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신청시 최장 12개월 동안(총 36개월) 납입을 중지할 수 있다.

또한 연금 재설계와 관련해 고객이 직접 기대수익률이나 예상연금액, 연금수령 시기 등에 대한 계획을 수정할 수 있도록 일반계정 전환옵션 및 조기연금개시 옵션을 마련했다.

금리연동형인 일반계정으로 전환하면 공시이율(7월 현재 5.4%, 최저보증이율 연 2%)을 적용받아 안정적인 연금액을 예상할 수 있게 되며, 조기연금개시 옵션을 선택할 경우에는 최소 45세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일반계정 전환 옵션은 보험가입 후 5년 이상 경과한 계약으로 해약환급금이 납입보험료의 100% 이상일 때 가능하며, 조기연금은 보험가입 후 10년 이상 경과하고 해약환급금이 납입한 보험료의 100%이상일 때 신청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수익률에 상관없이 연금자산의 보존을 위해 계약이 유지될 경우에는 이미 납입된 주계약 보험료 전액을 보증함으로써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펀드는 △주식혼합 자산배분형(국내·외 주식, 수익증권 등에 50% 이내 투자) △브릭스 혼합 재간접 자산배분형(브릭스 지역 주식 및 수익증권 등에 50% 이내 투자) △동유럽 혼합 재간접 자산배분형(동유럽 지역 주식 및 수익증권 등에 50% 이내 투자) △안심채권형(국내외 채권에 90% 이내 투자) 등 총 8개를 운용한다.

보험 계약자는 이 가운데 최대 4개의 펀드에 복수로 가입할 수 있고 1년에 12회까지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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