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산책]힐튼남해의 또 다른 즐거움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07.18 10:51

'올림픽 페스티벌' 진행...베이징 올림픽 100배 즐기기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오면서 여기저기 휴가 계획 짜느라 분주하다. 1년에 한번 있는 여름 휴가인만큼 멀리 해외로 훌쩍 떠나고 싶은 욕구가 간절하다. 그러나 요즘같은 살인적인 고유가 시대에 해외여행은 그림의 떡. 해외 대신 제주도, 강원도 등 대표적인 국내 해외 여행지로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많이 알려진 곳은 식상하기도 하고 몰려드는 피서 인파도 걱정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추천할 만한 곳이 바로 '보물섬'이라 불리는 경남 남해다. 남해는 연중 온화한 날씨에 빼어난 자연경관 등 휴가지의 여러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남해에 생긴 힐튼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이하 힐튼남해)가 관광 랜드마크로 갈수록 인기다.

힐튼남해는 오픈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최고급 객실과 바다를 바라보며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골프 시설, 고급 스파 시설로 도심을 떠나 휴식에 나선 나들이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요즘은 8월8일 개막하는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올림픽 모드'로 새단장했다. 리조트 곳곳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한국 승리의 순간을 맞추는 ‘올림픽 페스티벌’을 마련한 것.


푸른 남해 바다와 넓은 골프 코스를 조망할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 ‘브리즈’에서 하루 종일 경기를 상영하고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찜질방 시설이 있는 ‘더 스파’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편안한 응원 공간을 제공한다. 또 야외수영장 옆에 위치한 일본식 로바다야키 레스토랑 ‘하지케루’에도 스크린을 설치, 야외에서 시원한 맥주를 즐기며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

베이징 올림픽 경기 중 한국 승리의 순간을 맞추는 고객들에게 숙박권 및 무료 식사, 음료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힐튼남해는 최근 '더 스파(The Spa)'에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쿨 맛사지' 테라피를 선보이고 '풋 릴렉스 존'도 새롭게 오픈하기도 했다. 문의 (055)86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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