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가 17일 공개한 초안에 따르면 DTV용으로 배치 가능한 주파수는 470~698Mhz 대역의 (14~51번) 38개 채널이다.
방통위는 올 초 전파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관계자가 참여한 타스크포스(TF)팀을 구성, 채널 배치 초안을 만들었다.
방통위는 “TF에서 마련한 안은 방송사의 송신소 운용 계획이 반영이 안된 내용이기 때문에 의견수렴을 거쳐 채널을 추가로 확대하거나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17일 방송사 및 학계, 연구계 등 전문가 23명이 참여하는 ‘DTV 채널배치 추진 협의회(위원장 서종수 연세대교수)’를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DTV에서는 특정 방송사가 14~51번 채널 중 새로 배치받더라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채널번호 변경 없이 그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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