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실적호평에 '강세'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07.17 09:08

보름만에 장중 10만원 돌파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LG화학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3분 현재 LG화학 주가는 전일대비 3.09% 오른 10만원에 거래되며 보름만에 장중 10만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814억원, 3753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각각 3843억원, 2782억원)를 크게 상회하면서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정보전자사업, 석유화학사업이 호조를 보였고 산업건축자재사업은 주택경기 악화 영향으로 다소 부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석유화학제품 가격 및 환율 전망치, 2차전지 및 편광판 판매량, 지분법이익 전망치 등을 상향 조정한다"며 LG화학 목표주가를 종전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정보전자소재 부문 전체의 이익 수준이 작년을 지나면서 확실히 레벨업됐고 규모와 범위의 경제 효과로 1, 2분기 석유화학 부문의 이익이 시장 예상보다 더욱 컸다"며 적정주가를 1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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