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빅2' 모기지채에 200억불 투자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7.17 09:04

中 6대 은행 전체의 3분의2선

중국은행(Bank of China)이 보유하고 있는 패니매, 프레디맥 등 미 양대 국책 모기지기관 발행 채권의 규모가 200억달러에 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CLSA증권을 인용, 16일 보도했다.

CLSA증권에 따르면 중국은행이 사들인 있는 패니매, 프레디맥 발행 채권 규모는 200억달러로, 이는 중국 6대 은행 전체가 보유한 '빅2' 발행 모기지 채권의 3분의2 선이다.

중국 3위 은행인 중국은행의 모기지채 보유 규모는 전체 자산의 약 2.6% 수준으로, 중국 최대 은행 공상은행(ICBC)의 모기지채 보유 비중 0.09%(10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업계 2위 건설은행은 70억달러, 6위 씨틱은행은 14억달러의 '빅2' 발행 모기지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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