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2Q 순익 전년比 23%↓ '예상상회'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7.16 21:31
미 서부 최대 규모 은행인 웰스파고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23% 감소한 17억5000만 달러(주당 53센트)를 기록,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21명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문가들은 순익이 주당 50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매출액은 15.8% 증가한 114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보험 부문 매출과 신용카드 수수료 수입으로 주택 모기지 부문 손실이 어느 정도 상쇄됐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웰스파고는 또 분기 배당을 10%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웰스파고의 주가는 올들어 32% 하락했다.


웰스파고는 개장전 거래에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지수 선물도 상승 반전했다.

한국시간 오후 9시 19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40포인트, S&P500지수 5포인트 각각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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