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16일(14:2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SK에너지가 대규모 원화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9일 3000억 원의 채권을 발행한 지 한 달여 만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16일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대금을 지급해야 돼 원화채권 발행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기는 5년과 7년, 10년이며 규모는 3000억 원 내외. 현재 회사채 시장에서는 국고 5년 수익률에 0.80%를 더한 수준에서 투자자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SK에너지는 오는 8월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이후 채권을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유류대금 지급과 오는 11월 만기 돌아오는 회사채 차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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