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모두투어, 어닝쇼크 딛고 '반등'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07.16 09:10
모두투어가 '어닝쇼크'를 딛고 반등에 성공,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모두투어는 전날 대비 450원(2.74%) 오른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은 7% 이상 급락했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모두투어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영업 적자전환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36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모두투어는 2분기에 영업수익은 2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 늘었지만 영업적자 14억원을 기록했다.


심원섭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인건비와 광고비가 급증하면서 비용통제에 실패했다"고 분석하고 "2007~2008년 고환율, 미국쇠고기 수입파동, 원화 평가절하 등 대내외적 악재들의 끝을 판단하기에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유가와 환율 부담으로 해외관광수요 회복 시점을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자금력을 갖춘 대형사에는 지금 같은 침체기가 점유율 확대를 할 수 있는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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