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혼조… 금리인상 가능성↓ vs 유가↓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7.16 05:37
유가가 17년래 최대폭으로 떨어지면서 달러화가 유로 대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경기침체 우려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면서 하락 압력도 크게 작용, 주요 통화대비 혼조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오후 3시54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13센트(0.08%)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5895달러에 거래됐다.
달러가치는 벤 버냉키 연준의장이 의회증언을 통해 경기침체 우려를 표명하고 금융시장 안정이 최우선 목표라는 점을 밝히면서 오전중 급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138달러선으로 내려가면서 대체자산인 달러 가치 상승압력으로 작용, 상승반전했다.

엔/달러 환율은 1.34엔(1.26%) 급락한 104.8엔을 기록했다. 장 초반 미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앤 캐리트레이딩 청산여건이 조성된데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가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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