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경기침체 우려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면서 하락 압력도 크게 작용, 주요 통화대비 혼조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오후 3시54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13센트(0.08%)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5895달러에 거래됐다.
달러가치는 벤 버냉키 연준의장이 의회증언을 통해 경기침체 우려를 표명하고 금융시장 안정이 최우선 목표라는 점을 밝히면서 오전중 급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138달러선으로 내려가면서 대체자산인 달러 가치 상승압력으로 작용, 상승반전했다.
엔/달러 환율은 1.34엔(1.26%) 급락한 104.8엔을 기록했다. 장 초반 미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앤 캐리트레이딩 청산여건이 조성된데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가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